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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0 09:46
정수기처럼 생긴 학교 음수대, 수질은 수돗물과 같아
 글쓴이 : 워터맥스
조회 : 1,145  
정수기처럼 생긴 학교 음수대, 수질은 수돗물과 같아
김성모 기자
입력 : 2013.08.20 03:00

[어떤 물이 안전한가] [1] 조선일보·TV조선 공동 기획

정수 기능 없고 냉온수 기능만


	'아리수 음수대'
학교에서 마시는 물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 특히 중요하다. 본지와 TV조선은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해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중학교 '아리수 음수대<사진>'에서 물을 떠서 함께 수질 검사를 했다. 서울시에서는 2006년부터 시내 희망 학교에 음수대를 설치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작년 12월 현재 833개교(전체 학교의 63% 수준)에 음수대 1만4286대를 설치했다.

올해도 81개교에 음수대를 새로 만들고 있다. 음수대는 겉보기에는 정수기와 비슷하지만, 정수 기능은 없고 수돗물을 뜨겁게 혹은 시원하게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수돗물을 먹기 좋게 온도 변화만 시키는 셈이다.

이번에 국립환경과학원이 내놓은 이 중학교 음수대 수질 검사 결과도 정수장이나 일반 아파트 수도꼭지에서 나온 수돗물과 큰 차이는 없었다. 수돗물 소독제 성분 가운데 잔류 염소는 정수장(0.45~0.60㎎/L)보다 낮고 일반 아파트 수돗물(0.15~0.16㎎/L)과 유사한 0.14㎎/L 수준이었다. 이 학교 음수대 클로로포름(0.036㎎/L) 검출량도 일반 아파트 수돗물(0.025~0.035㎎/L) 수준으로 수질 기준치(0.08㎎/L)의 45% 수준이었다.

한때 서울시내 초등학교 정수기의 68.5%가 수질 기준을 초과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고려대 문경환 교수는 "정수기를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할 바에야 수돗물이 음용수로 더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희망 학교에 한해 음수대를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